학과소개
부동산학이란 부동산의 효율적 이용과 수익성 제고를 목적으로 부동산의 개발, 투자, 관리, 정책 등의 문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부동산학과는 1978년 지적학과로 창과된 후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1984년에 토지행정학과로 개명되었다가 1996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1984년도 경영행정대학원 부동산학전공에 석사과정이, 1992년에는 대학원 부동산학전공에 석사과정, 2000년에는 박사과정이 각각 개설되어 부동산학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산실의 역할을 하고 있다.
부동산은 과밀화된 국토의 현 실정에서 발생하는 주택 및 토지의 이용에 관한 많은 부동산 문제의 해결 및 최유효이용을 모색하는 학문으로, 법 정책 경제 경영 지리학 등을 종합 응용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학과는 기초이론의 연구 및 실무와 관련된 전문 지식인을 양성하는 학과로 부동산과 인간 간의 왜곡된 인식의 전환을 도모하여 보다 나은 부동산 환경하의 인간생활을 위하여 조사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본 학과는 이론의 탐구에 그치지 않고 견학 및 실습 등의 실무적인 접근을 통해 부동산 전문가를 양성하며, 국내대학 처음으로 부동산학 전공 박사과정 개설과 평생교육원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사회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부동산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부동산전문가의 수요가 증가 일로에 있다.
전문부동산업체, 즉 부동산신탁업, 부동산컨설팅업, 부동산개발업 등의 관련업체가 급증하는 한편 일반 기업 역시 부동산의 효율적 이용이 기업 재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파하여 부동산 관리 전문부서를 신설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업체들이 부동산전공자의 채용을 증대시키는 추세이다. 동시에 부동산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개업하는 길도 열려있다.
유관자격제도로는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지적기사 등이 있으며 이들 자격을 취득한 졸업생들은 현재 개업을 통하여 전문가로서 영업활동을 하거나 기업이나 행정부에 취업하여 부동산전문가나 전문공무원으로서 취업상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졸업생들이 담당하는 업무는 매우 다양하다. 건설 회사나 부동산개발회사에서는 단지개발, 재개발 등과 관련된 개발계획의 수립, 용지의 매수, 분양 등에 종사하며,
일반기업과 부동산관리 전문회사에서는 부동산관리 내지는 사업입지선정을 포함한 관재업무 등을, 부동산컨설팅회사, 부동산신탁회사, 감정평가회사 등에서는 전무컨설팅과 투자계획업무 및 감정평가업무 등을, 행정공무원의 경우에는 지적업무와 부동산과 관련된 제반 행정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한편 자격증을 취득하여 자영업을 하는 졸업생들은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고객을 만족시키는 종합 부동산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