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9
- 작성자07신석보
- 작성일2009.10.19
- 조회수2,889
-
-
87
- 작성자07 남은지
- 작성일2009.10.19
- 조회수2,646
-
09.09.28 강원일보 [경제+]“문화·교육시설 차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 최근 몇 년사이 도내 부동산시장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새로운 교통망이 생기고 각종 호재 등이 발생하면서 지역별로 부동산 가격의 등락을 가져왔고, 앞으로도 경기여건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출렁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내 부동산시장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다. 김갑열 “서울 강남 등보다 가격 낮은 지방 투자관심 몰려” 강 은 “경매시장 아파트 낙찰가 상승세 … 토지는 저조” 박미자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 등 이유 인구 증가” 원주희 “부동산 정책 일관성 없어 상승 시기 염려 관망” 이민식 “시장 과열로 서민 피해 없도록 도 주거복지 노력” ■전문가 명단(가나다 순) △김갑열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강 은 지지옥션 팀장 △박미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지회장 △원주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지부장 △이민식 도 건축주택과장 ■각종 지표상으로 볼 때 도내 부동산시장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도내 부동산 상황을 정리해 주십시오 △김갑열 교수=“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세가 상승에서 시작된 최근 부동산시장의 과열조짐의 원인은 해당지역의 공급부족과 함께 유동성의 과잉이 주된 원인입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부동산시장을 기웃대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강남뿐 아니라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은 너무 높은 상태이기에 과거와 같은 수익률을 기대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직 가격이 낮은 개발호재가 있는 지방에 투자대상으로 관심이 높은 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민식 과장=“최근 도내 부동산 시장은 고속도로 개통효과, 대규모 국책사업의 개발, 동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 평창 확정 등으로 유동거래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동산시장의 회복으로 인하여 도내 일자리창출 및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도내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거래금액 또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원주희 지부장=“최근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지 않았는가 하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관성이 결여된 부동산 정책 등 팽배해진 불신감이 투자심리바탕에 깊이 깔려있어 회복내지는 상승시기와 그 속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염려되는바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조심스럽게 진단해 보는 기대 속 관망의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춘천지역 부동산 시장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원인과 향후 전망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이 과장=“춘천의 경우 지난 7월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부동산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경춘선 복선전철사업이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어 이같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미자 지회장=“고속도로 개통효과의 결과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수도권과 1시간도 않되는 거리감에 발전도 그와 같아질 것이란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또 인구도 늘 것이라 보고 있어 춘천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큰 상황입니다.” ■경매시장에서 도내 부동산 상황은 어떻습니까 △강은 팀장=“강원도 지역의 아파트는 평균적으로 한달에 200건 전후로 경매가 진행됩니다. 지난해 비해 아파트의 낙찰가는 상승추세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58.1%였던 것이 올해는 같은 기간 66.6%로 8%포인트 가량 높아졌습니다. 반면 강원지역이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토지 경매시장은 저조합니다. 지난해 낙찰가율 99.6%로 거의 감정가 수준에서 낙찰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평균 78.5%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춘천을 중심으로 도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 교수=“현재 도내에서 일고 있는 부동산가격의 상승과 거래량 증가는 과거와 같은 투기적 자본의 유입이 아니라 실수요와 안정적 투자를 위한 거래로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한 상황은 아닙니다. 단지 부동산 시장의 특성은 가격이 상승하는 조짐이 보이면 기존 재고 주택이나 토지의 공급이 오히려 매물을 회수하기 때문에 급속히 줄어들어 가격을 일시적으로 급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볼 수 있죠. 곧 안정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 지부장=“부동산 시장의 거래 패턴이 변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묻지마투자, 단기 거래차익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실수요자적 거래위주의 정상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을 보유개념보다는 수익개념으로서의 접근이 더 큰 것이 사실인 만큼 도의 미래가치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박 지회장=“아파트 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중단된 것처럼 보이는 미분양 아파트는 춘천을 중심으로 조금씩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볼 때 아파트 분양이 늦어지면서 다소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 등의 매매가 한층 더 빨라질 수 있는 효과도 있기에 꼭 문제점으로 볼 수 있는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과장=“도내 분양중인 아파트는 2만6,278건으로 현재까지 1만7,490건(66.5%)이 분양되고 8,788건이 미분양 세대로 남아있습니다. 정부의 지방 미분양 해소대책이 성과를 거두면서 올들어 미분양 소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예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도내에서도 부동산 거래의 `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과장=“지난해 지역수요를 감안하지 않은 과잉 공급과 가격하락 기대심리 팽배, 높은 분양가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 대형 아파트 공급에 따른 수급 불균형 등 지역경기 침체를 이유로 분양실적이 저조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꾸준한 계약실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에서는 자칫 부동산 과열 양상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멀어지지 않도록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을 `사통팔달 강원 교통망 완성의 해''로 정했는데, 이사업이 마무리하면 균등한 부동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 교수=“2주택 이상 보유가구 또는 땅을 많이 보유한 지주계층이 아닌 이상 부동산가격 인상은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지역의 소비시장이 활성화되고 개인적으로 자산이 증가하는 효과는 있지만, 주택 실수요자 또는 산업기반의 투자를 제약하는 요인이 되어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급격한 가격변동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 장·단기적으로 시장을 예측해 투자할 수 있는 안정화가 중요합니다.” ■ 도내 부동산시장이 정상적인 흐름을 보일 시기와 어떤 식이 바람직한지 말씀해 주십시오 △강 팀장=“올해 초 쏟아져 나와 수개월간 경매된 임대아파트가 소진되면서 강원지역 경매시장이 다소나마 안정세를 되찾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강원도지역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대츌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강원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과장=“도내 부동산시장은 금년에 접어 들면서 점차 활력을 얻고 있으나, 아직까지 수도권 인구 및 부동산 투자자들이 향후 추이를 관망하고 있는 실정으로 보입니다. 접근교통망 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의 건설 추이를 살피고 있는 실정이죠. 그러나 이 같은 개발만이 최우선이 아니고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와 연계한 수도권 인구 유입책을 유도하는 다양한 문화·복지시설, 특색있는 쇼핑문화, 우수한 교육시설 등을 고루 갖춘 차별화된 도시형성이 시급합니다.” △김 교수=“도가 갖는 특성상 부동산 시장의 예측은 장기적 관점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강원지역에 관심을 갖는 중산층 이상 투자자들은 당장 이주하지 않더라도 노후 또는 장래에 거주하고픈 강원내륙과 영동지역의 쾌적한 정주환경에 관심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 도내 성장거점인 원주지역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성공여부가 강원지역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면 택지와 산업용지의 과잉공급으로 사회적 손실을 지역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추진목표의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출처-강원일보
-
85
- 작성자최희준
- 작성일2009.09.29
- 조회수2,964
-
-
83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9.09.04
- 조회수3,430
-
-
81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9.08.21
- 조회수2,661
-
-
79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9.07.30
- 조회수2,960